키움증권은 이달 18일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기 6개월 특판 ELB를 판매중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금융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지난 3월 25일 한국신용평가 기준 AA- 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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