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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야간선물, 변동성 장세 보이며 0.77% 상승...코스피 상승 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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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야간선물, 변동성 장세 보이며 0.77% 상승...코스피 상승 출발 기대

코스피200 야간선물 마감현황.  자료=LS증권 MTS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200 야간선물 마감현황. 자료=LS증권 MTS
국내 증시가 중동발 충격을 딛고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일 주간 시장이 코스피가 5500선을 탈환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밤사이 치러진 야간 선물 시장도 상승세로 장을 마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코스피200 야간선물 828.50 마감…장중 한때 860선 돌파하며 ‘불기둥’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침 종료된 코스피200 야간 선물(F 2603)은 전일 대비 6.35포인트(0.77%) 상승한 828.50을 기록했다.

이번 야간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변동성이었다. 시가 831.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860.50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매수세를 과시했다. 비록 장 후반 만기일을 앞둔 포지션 조정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저가 820.20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결국 플러스 권을 지켜내며 마감에 성공했다.
실질적인 매수 의지를 나타내는 체결강도는 102.86%를 기록해, 여전히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주간 시장 5532.59 안착…“최악의 국면 통과 중”

전일(10일) 주간 거래에서 코스피 지수는 5532.59로 올라서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상당 부분 잠재웠다. 지난 4일 5000선 턱밑까지 밀려났던 ‘패닉 셀링’ 구간을 지나, 이제는 실질적인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의 펀더멘털을 재확인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 오늘장 전망: 만기일 앞둔 '마지막 탐색전'

야간 선물이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상승 마감함에 따라, 11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이 기대된다.
특히 12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야간 시장에서 보여준 강력한 상방 변동성이 주간 시장에서도 재현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증권가 관계자는 “야간 선물 시장에서 확인된 매수 에너지는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만기 전날 특유의 수급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장 막판까지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