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신약 개발 기업인 에이비온이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따낸 뒤 3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에이비온은 지난 24일 고형암 항체 치료 후보 물질인 ‘ABN501‘을 활용한 5개 암 표적 단백질에 대해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공동 개발·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에이비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0% 뛴 9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비온의 지난 23일 종가 4505원에서 3거래일 만에 2배 이상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