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결제 넘어 실물 자산 토큰화(RWA)까지… XRP 브릿지 자산 비전 확고
기관용 디파이 공개... 단순 송금 넘어 담보 관리·외환 거래 핵심 인프라로 진화
10억 달러 규모 기업 보유고 프로젝트 가동… SBI·크라켄과 함께 생태계 확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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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이 최근 스테이블코인과 기업용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제기된 'XRP 역할 축소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XRP가 여전히 리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전략적 중심임을 천명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XRP 패밀리는 항상 리플의 최우선 과제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XRP가 리플의 장기적인 비전을 이끄는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다각화 속에서도 중심은 ‘XRP’... 브릿지 자산 비전 고수
리플은 최근 디지털 자산 수탁(Custody), 결제, 실물 자산 토큰화(RWA)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장 일각에서는 리플이 XRP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시각을 일축했다. 그는 리플이 수년 전부터 추진해 온 'XRP를 활용한 국경 간 결제(Bridge Asset)' 비전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오히려 사업 확장 과정에서 XRP의 활용도가 담보 관리, 외환 거래 등 더 복잡하고 고도화된 금융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관용 DeFi 로드맵의 중심, XRP 레저(XRPL)
리플은 최근 공개한 '기관용 DeFi(탈중앙화 금융) 로드맵'을 통해 XRP 레저(XRPL)의 변신을 예고했다. 단순한 송금 네트워크를 넘어 기관 투자자들이 담보를 이동시키고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금융 인프라로 재정의한 것이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XRP는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 자산 역할을 넘어, 기관 고객의 유동성 확보와 결제를 용이하게 하는 핵심 매개체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리플은 비수탁형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XL-66 개정안을 지지하며 XRPL 기반의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억 달러 규모 보유고 구축… 재무 건전성 강화
리플의 행보도 갈링하우스의 발언을 뒷받침한다. 리플은 최근 크라켄(Kraken), SBI 등 글로벌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용 XRP 자산 보유고를 구축하는 10억 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갈링하우스와 공동 창립자 크리스 라슨은 이미 2억 5,000만 개 이상의 XRP를 기부하며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탰다.
현재 에스크로와 지갑 등을 통해 약 400억 XRP를 보유 중인 리플에게 XRP의 가치는 곧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직결된다. 업계 분석가들은 "XRP의 가격 상승과 생태계 확장은 리플의 재무 구조를 직접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리플과 XRP의 운명 공동체적 성격을 강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커뮤니티 내에서 리플의 입장이 명확해지고 있는 점을 환영한다"며, XRP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이 될 때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