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래피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공모가(1만 5000원) 대비 15.80%내린 1만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피는 자체 올리고머 개발 및 합성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의 요구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 소재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래피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구강 온도에서 형상 복원이 가능한 ‘형상기억 3D 프린팅 소재’(Tera Harz Clea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해당 소재를 적용해 구강 온도에서 스스로 원형을 회복하며 치아 표면에 완벽 밀착되는 세계 유일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도 선보였다. SMA는 착용 후에도 형상기억 특성이 꾸준히 발현돼 치아 교정에 이상적인 힘을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하며, 교정장치 사용에 따른 형태의 변형이나 교정력 감쇠도 없어 정확하고 신속한 치아 교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피는 ‘SMA 전용 소프트웨어’(Direct Aligner Designer·DAD), ‘질소경화기’(Tera Harz Cure·THC). ‘잔여레진제거장치’(Tera Harz Spinne·THS) 등을 포함한 ‘SMA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일원화 체계를 구현했고, ‘SMA 로봇 시스템’(Tera Harz Smart Robot·THSR)을 개발해 SMA 생산 후공정을 자동화했다.
그래피는 이를 통해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병원·기공소 어디서든 동일한 작업 환경을 구현해 고품질의 SMA를 균일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그래피는 이번 상장을 통해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의 해외 사업 확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