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동정] 인스피언, 'SAP PO 지원 종료' 대비 무료 평가 서비스 제공

SAP PO(Process Orchestration) 지원 종료가 2027년 말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대응이 시급해졌다.

28일 IT 솔루션 기업 인스피언(465480.KQ)이 서비스의 안정적 전환을 돕는 무료 사전 평가 서비스 ‘SmartShift’를 선보였다.

SAP PO는 국내 대기업 90% 이상이 사용하는 핵심 통합 솔루션으로, 지원이 종료되면 차세대 통합 플랫폼인 SAP IS(Integration Suite)로의 이전이 불가피하다. 인스피언의 SmartShift는 기존 통합 환경 분석, 전환 작업량 예측, 잠재 리스크 진단 등을 통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전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SAP 차세대 ERP(S/4HANA)와 Integration Suite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관련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1천억 원 규모 이상의 ERP 전환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대기업들의 전환 수요가 늘고 있다.
인스피언은 올해 3월 SAP로부터 국내 유일 ‘SAP Migration Factory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는 SAP가 클라우드 환경과 차세대 플랫폼 전환 역량을 검증한 것으로, 인스피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파트너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인스피언은 SAP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 서비스, 전환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실행, 운영·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SAP PO 지원 종료는 기업 IT 아키텍처를 글로벌 표준에 맞게 혁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유일 SAP Migration Factory 파트너로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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