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995년 9월 1일 교직원을 위한 ‘종합복지급여’ 시행 이후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30년간 한결같이, 교육가족을 위한 보험’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사업 발전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업조직과 우수 직원 포상,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공제회는 1990년대 중반,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늘어난 보험 수요에 대응해 교직원만을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인 종합복지급여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교직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가족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으며, 대부분 비갱신형 구조로 설계돼 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였다. 또한 교직원 전용 위험률을 적용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정갑윤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교직원라이프가 30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가족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삶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혁신과 차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변화하는 보험·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회원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직원 전용 금융·보험기관으로서 ‘평생 동반자’ 비전을 제시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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