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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서 또 7.4 규모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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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서 또 7.4 규모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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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 해역에서 지난 7월 규모 8.8 강진에 이어 또 다시 7.4 규모의 지진이 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경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쪽 111㎞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위도 53.104도, 동경 160.2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9.5㎞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에서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캄차카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일본에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지진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캄차카반도 해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태평양에서 최대 4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하와이와 일본 등에서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