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금 현물 가격이 하루 만에 17만원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380원(1.39%) 내린 1g당 16만9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 처음으로 17만 원을 넘어섰으나,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17만 원 아래로 밀린 것이다.
장중 시가는 17만80원으로 출발했으나, 고점은 17만650원에 그쳤고 저점은 168,290원까지 내려갔다.
1돈(3.75g) 기준 환산 가격은 63만3825원 수준이다.
금 관련 ETF와 ETN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TIGER KRX금현물은 11,355원(-1.13%), ACE KRX금현물은 23,760원(-1.33%)으로 마감했다.
삼성 KRX 금현물 ETN(-1.39%), 미래에셋 KRX금현물 ETN(-1.33%), 미래에셋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2.59%)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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