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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임직원 기부금으로 당뇨병 환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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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임직원 기부금으로 당뇨병 환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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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K증권은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1325만원을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료 직원의 자녀가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된 사내 캠페인에서 비롯됐다. SK증권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임직원 모금을 진행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모금액 전액은 환우회의 혈당 관리 환경 개선과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 분당금융센터 김수지 대리는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기부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환우들에게도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직접 성금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며 “제도와 지원에서 소외됐던 환우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환자와 가족들의 정보 공유, 제도 개선 촉구, 의료기기 접근성 확대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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