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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뮷즈' 제공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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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뮷즈' 제공 이벤트 실시

국립중앙박물관 특화상품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83호).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국립중앙박물관 특화상품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83호).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굿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시장의 파도에도 마음은 평온하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인기 뮷즈(MU:DS, Museum Goods)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제공된다.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미소와 깊은 사유를 담은 뮷즈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 여정에서 흔들리는 심리를 다스리고 차분하게 평정심과 균형감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응모는 △미래에셋증권 계좌 최초 개설 고객 △주식모으기 서비스 미션을 달성한 고객 △국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 100만 원 이상 매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가사유상은 한쪽 다리를 무릎 위에 올린 반가좌 자세로 앉아, 손가락으로 뺨을 가볍게 괸 채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을 형상화한 불상이다. 인간 존재의 고뇌와 깨달음을 향한 내적 성찰을 상징하며, 평온과 균형의 미학을 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삼국시대 6세기 후반~7세기 초 제작된 두 점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제83호)이 소장되어 있으며, '사유의 방(思惟의 방)'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전시된다. 이 공간은 관람객이 작품의 고요한 미소와 사유의 정적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두 불상은 세밀한 얼굴 표현과 옷 주름, 정교한 보관 장식에서 한국 고대 금동 조각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 걸작으로, 우리 불교 조각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지닌 상징성과 미학을 통해 고객들이 투자에서도 흔들림 없는 중심을 잡고, 긴 호흡으로 미래를 바라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협업을 넘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