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차기 주도주는 '금·반·지'...미래에셋자산운용, 새 투자전략 제시

글로벌이코노믹

차기 주도주는 '금·반·지'...미래에셋자산운용, 새 투자전략 제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조선·방산·원전(조·방·원)에 이어 금융·반도체·지주사(금·반·지)가 차기 주도주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방·원'이 상반기 증시를 이끌었다면, 하반기에는 '금·반·지'가 새로운 성장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관련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가 3차 상법 개정안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금융주와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은행·지주회사 등 고배당주는 정책 수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값 강세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 관련 투자수요도 꾸준히 확대되는 상황이다.

반도체 업종 역시 주목할 테마다. 삼성전자가 13개월 만에 8만 원대를 회복하는 등 미국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육성 정책도 반도체 업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금·반·지'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 TIGER ETF 5종을 소개했다.

해당 테마에 적합한 ETF로는 △TIGER 증권 ETF(157500) △TIGER 은행고배당TOP10플러스 ETF(466940) △TIGER KRX금현물 ETF(0072R0)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 △TIGER 지주회사 ETF(307520)를 꼽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금반지 투자하고 금반지 받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실물 금반지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조·방·원'이 증시를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금·반·지'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TIGER ETF를 활용하면 유망 테마에 분산 투자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