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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생활건강, 3분기 뷰티 사업 영업손실 확대 전망 '신저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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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생활건강, 3분기 뷰티 사업 영업손실 확대 전망 '신저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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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I.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주가가 신저가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5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1.92% 빠진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8만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뷰티 사업의 영업손실은 전분기 163억 원 대비 크게 확대된 39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화장품 판매 채널 중 상대적으로 마진이 양호한 면세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감소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 부진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국내외 사업의 체질 개선 속도 또한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간에 뷰티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