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547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558억원(영업이익률 5.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9%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비용으로 북미관세(-67억원), 강소법인 사업재편(-15억원)이 반영됐으나 환효과(+128억원), 물량·믹스 효과(+172억원)가 이를 상쇄했다”며 "비수기의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역별로는 신흥이 33% 증가한 3362억원, 유럽은 32% 증가한 1278억원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북미의 경우 8% 증가한 2197억원을 기록했으며 브라질(663억원)과 국내(617억원)도 각각 14%, 16% 증가하며 고른 개선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반면 인도 919억원(-12%)와 중국 511억원(+4%)은 주춤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강소법인 폐쇄 비용은 예상 대비 약 100억원 감소, 북미 관세는 약 18.5% 관세, 5% 판가 인상 후 경쟁상황을 감안한 대응”이라며 “북미시장 느리지만 회복세, 신흥시장의 고른 비중과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내재적 성장 요인이 미국 관세 리스크보다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해외 주요업체 대비 신흥시장 경쟁력, 합병 시너지 등으로 할인 요인이 사실상 소멸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은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아프리카·중남미 광산시장 호조와 유럽시장의 전략적 성장이 본격화하며 합병을 앞두고 견고한 본업을 입증했다”며 “합병 이후 비용 절감, 라인업 확대, 브랜드가치 상승 등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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