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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대미 자동차 관세 15% 협상 타결 '희소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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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대미 자동차 관세 15% 협상 타결 '희소식'에 신고가

현대차 CI.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CI. 사진=현대차
현대차, 기아 주가가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현대차 주가 전 거래일 대비 6.59% 오른 27만5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중 28만9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아 주가는 장중 12만62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현대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며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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