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밈코인 시바이누(SHIB) 시장에 고래들의 대규모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잠재적 변동성 확대와 가격 급등락 가능성에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분명 단기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규모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된 것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9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시바이누에서 고래들의 이체 활동이 지난 6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고래 거래가 406건이나 급증하며 고액 자산가나 대형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졌음을 시사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소로 순유입된 시바이누 물량은 1조600억 SHIB에 달해, 대규모 거래 움직임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고래 활동과 거래소 유입이 향후 며칠 동안 시바이누의 높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시바이누는 현재 0.0000086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1.4% 상승했다. 24시간 거래 범위는 0.00000842달러에서 0.0000086달러 사이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억1497만 달러이다. 총 시가총액은 50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7일 동안 7.3%, 14일 동안 3.6%의 상승률을 보이며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30일 누적 성과는 12.2% 하락한 상태이다.
시바이누의 일일 차트 분석 결과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가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 가격은 중간 밴드인 20일 단순이동평균(SMA 20)인 0.000008406달러 바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단 밴드인 0.000009055달러는 즉각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돌파가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하단 밴드인 0.000007757달러는 핵심 지지선으로, 가격 하락 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수 있는 수준이다. 시바이누가 최근 중간 밴드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반등을 시작하면서 상단 밴드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발생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지표 역시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히스토그램 막대가 녹색으로 바뀌며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암시한다. MACD 선이 시그널 선 위로 올라서며 강세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만약 시바이누 가격이 0.000008406달러 지지선 위에서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이와 같은 골든크로스가 추가적인 상승 움직임을 예고할 수 있다. 시바이누가 상단 볼린저 밴드 저항선인 0.000009054달러를 뚫고 올라선다면, 0.00001달러와 같은 더 높은 수준을 목표로 할 수 있다.
매체는 “시바이누는 대규모 고래 활동 급증과 동시에 1조 개가 넘는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되는 등 단기 변동성 확대를 알리는 신호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현재 차트에서 나타나는 강세 전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거래소 유입 물량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져 가격 변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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