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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아베스틸지주, 미국 텍사스 공장 완공 코앞 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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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아베스틸지주, 미국 텍사스 공장 완공 코앞 22% '급등'

세아베스틸지주 CI. 사진=세아베스틸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세아베스틸지주 CI.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가 22%대 강세다. 증권가에서 미국 텍사스에서 건설 중인 항공우주·방산용 특수합금 공장(SST)의 완공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세아베스틸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2.79% 오른 4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24.82% 오른 4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아베스틸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세아베스틸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 중인 SST는 11월말 기준 주요 설비 설치가 완료에 가까워지고 있어 곧 시운전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파악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29.4%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SST의 주요 수요처는 스페이스X일 것으로 추측되는데 항공우주·방위산업용 특수합금 공급 부족 상황 지속아 예상되는 만큼, SST 정상 가동 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특수강봉강 사업과 관련해 반덤핑 관세 부과 가능성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이 8월 중국산 특수강봉강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고, 후판·열연 사례처럼 관세 부과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매출 비중이 높은 특수강봉강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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