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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26년 정기주총 대비 기관투자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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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26년 정기주총 대비 기관투자자 설명회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자투표서비스(K-VOTE) 이용 활성화를 통한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정기주주총회 집중시기 대비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자투표서비스(K-VOTE) 이용 활성화를 통한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정기주주총회 집중시기 대비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여의도에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주주총회 집중시기 대비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서비스(K-VOTE) 이용 활성화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기금, 공제회, 자산운용사 등 21개 기관에서 의결권 담당자 33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정기주총 대비 K-VOTE 이용 안내 △기관투자자 전용 K-VOTE 특화 기능△2027년 도입 예정인 전자주주총회 제도 △예탁결제원이 구축 중인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현황 등이 소개됐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 11월 28일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회사 116개사를 대상으로 'K-VOTE 및 의결권 행사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외국인 주주 의결권 행사 지원 서비스, 2025년 개정 상법 주요 내용,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도입 계획 등을 안내했다.
예탁결제원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전자투표 서비스(K-VOTE)를 도입한 이후 전자적 의결권 행사 환경을 선도해 왔다. 향후에도 상장회사와 주주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투표 활성화와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발행회사와 주주의 K-VOTE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주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주주권익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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