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종가 기준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최근 1개월 수익률 19.87%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글로벌·미국 방산 ETF 가운데 최고 성과로, 동일 유형 ETF 평균 수익률 14.7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K-방산 및 레버리지 상품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방산 섹터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의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지속 등으로 각국의 국방비 증액이 가속화되면서 방산 기업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 방산주는 글로벌 방산 테마 내에서도 차별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유럽 재무장 계획(ReArm Europe Plan)’에 따라 EU 전체 방위비는 2029년까지 약 8000억 유로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미국이 2027년 국방예산을 1조5000억 달러로 증액하면서 글로벌 방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도 한층 강화됐다.
주요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독일, 18.88%) △롤스로이스 홀딩스(영국, 15.00%) △사브(스웨덴, 12.10%) △BAE 시스템즈(영국, 11.54%) △다쏘 에비에이션(프랑스, 11.27%) 등이다. 육·해·공 방산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기업들이 고르게 포함돼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성과가 단기 테마성 반등이 아닌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높은 수주 잔고와 정책 기반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유럽 방산 산업은 정책 지원과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른 유럽 방산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EU가 2035년까지 국방비의 60%를 역내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유럽 방산 산업은 향후 10년 이상 구조적인 성장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ETF는 유럽 재무장 흐름의 수혜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