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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항공주, 국제유가 급등에 연료비 부담..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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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항공주, 국제유가 급등에 연료비 부담..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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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CI. 사진=한진칼
국내 항공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연료비 부담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9.66% 급락한 14만1200원에, 대한항공은 7.47% 내린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4.64%), 제주항공(-4.43%), 아시아나항공(-4.12%), 진에어(-3.68%), 에어부산(-3.33%) 등 항공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진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진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2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배럴당 72.7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란이 전 세계 원유·LNG 물동량의 20~3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항공사들의 올해 수익 전망이 크게 흔들리게 됐다.
당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제트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중동 사태 악화로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는 최대 배럴당 12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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