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쏠림, 결국 TIGER로'…개인 1조 몰린 ETF '수익률 79%'
이미지 확대보기순자산 규모 역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7조1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핵심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두 종목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이 성과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여기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등 소부장 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9.4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8.17%)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8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도 286.36%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집중 투자 전략을 통해 이번 업황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단기 반등을 넘어 실적 기반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ETF로의 자금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