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조원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조원 돌파

'반도체 쏠림, 결국 TIGER로'…개인 1조 몰린 ETF '수익률 7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일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일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일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기준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조2604억원에 달한다.

순자산 규모 역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7조1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핵심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두 종목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이 성과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여기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등 소부장 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9.4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8.17%)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8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도 286.36%에 달한다.
최근 반도체 업황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구조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업황 전반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집중 투자 전략을 통해 이번 업황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단기 반등을 넘어 실적 기반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ETF로의 자금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