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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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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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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사이드카로, 매수 사이드카 기준으로는 두 번째다.

이번 조치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이 전일 종가 761.40포인트에서 844.00포인트로 10.84% 급등한 뒤 1분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사이드카 발동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됐다. 이후 별도 조치 없이 자동 해제된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는 2123억 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과열을 완화하는 장치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되며, 하루 한 차례만 적용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수급 쏠림이 확대되면서 변동성 관리 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증시 반등과 맞물려 외국인 수급 유입이 확대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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