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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유가급등과 금융시장 불안에 나란히 '파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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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유가급등과 금융시장 불안에 나란히 '파란 불'

현대차 CI.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CI. 사진=현대차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기아의 주가가 나란히 급락세다. 중동사태가 촉발한 유가급등과 금융시장 불안에 매도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22% 내린 49만6500원, 기아는 8.50% 내린 15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도 차량 부품·물류 계열사 현대모비스(-9.57%)·현대글로비스(-9.24%)도 각각 급락하고 있다.

현대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국내 자동차주는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후 변동성을 키웠다.

김진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에서 "미국-이란 전쟁으로 시장 전반의 하락폭이 크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도 "단기에 마무리된다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2018~2019년 이란에서 철수했고, 지난해 아중동 판매비중은 7~8%(현대차 소매판매 기준 중동 5~6%)"이라면서 "유가 상승은 수요위축과 원가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부각될 현대차그룹의 높은 가격경쟁력과 하이브리드차량(HEV)의 높은 연비는 점유율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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