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는 9일 오전 10시31분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5584.87포인트에서 5132.07포인트로 452.80포인트(−8.10%) 하락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정 시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다. 코스피가 직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1단계 발동 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채권 제외)의 매매 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이 기간에는 취소 호가를 제외한 신규 호가 접수가 중단된다.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정상적인 접속 매매가 재개된다.
한편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2단계와 3단계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될 수 있다. 1단계 이후 지수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하면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다시 2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이후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할 경우 3단계가 발동되며 당일 거래가 종료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연계된 주식 관련 파생상품 거래도 일시 중단됐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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