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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운용자산 100조원 넘어...주식형·ETF 성장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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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운용자산 100조원 넘어...주식형·ETF 성장세 확대

NH-Amundi자산운용은총 운용자산(순자산 기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NH-Amundi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NH-Amundi자산운용은총 운용자산(순자산 기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NH-Amundi자산운용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주식시장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NH-Amundi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주식형 펀드와 ETF, 퇴직연금 부문이 동시에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NH-Amundi자산운용의 순자산 기준 총 운용자산은 지난 24일 기준 100조23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 처음 100조 원을 돌파한 뒤 증가 흐름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약 30조 원 늘었다.

가장 큰 증가폭은 주식형 펀드에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년 전 11조원 수준에서 31조6662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상승 국면과 함께 국내외 주식형 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주식형 자산 규모는 기존 주력 분야였던 채권형 펀드를 넘어섰다.

대표 상품 규모도 커졌다. 국내 주식형 상품인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는 2조3218억 원으로 늘었고, 해외 주식형 상품인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역시 7641억 원으로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는 29조8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약 4조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했다.

ETF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HANARO ETF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4월 1조6370억 원에서 이달 27일 기준 6조2417억 원으로 늘었다. 'HANARO Fn K-반도체 ETF'와 'HANARO 원자력iSelect ETF' 등 테마형 상품의 자금 유입이 외형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하나로 적격 TDF 시리즈 순자산이 1조1425억 원으로 증가했다.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 이후 장기 투자 수요가 이어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NH-Amundi자산운용은 2003년 농협금융 계열과 프랑스 아문디(Amundi)의 합작 형태로 설립된 자산운용사다. 회사 측은 향후 주식·채권·연금·ETF 등 각 부문의 운용 역량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