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8200고지에 올라섰다.
이미지 확대보기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에 비해 2.25%(181.19포인트)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비해 2.42% 상승한 8242.12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 일시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급등세를 탔다. 장중 최고가는 8457.09였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기관과 개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98억 원어치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80억 원어치와 4066억 원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8.03% 오른 32만3000원까지 올랐다가 2.68% 오른 30만 7000원으로 마감됐다. 사상 처음으로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30만 원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9.31% 급등한 224만 3000원에 장을 끝냈다. SK하이닉스 지분가치가 부각된 SK스퀘어도 8.04% 급등했다. 삼성전기는 3.69% 오르면서 163만 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4.01%나 급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3.64% 밀렸다. 현대차는 1.16%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에 비해 3.36%(39.39포인트) 내린 1133.13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7150억 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5억 원어치와 5372억 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주들이 약진했다. 알테오젠이 5.75%, 코오롱티슈진이 1.37%, 펩트론이 6.28% 올랐다. 반면,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95%, 2.79% 하락했고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18%, 리노공업은 7.59%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의 강진혁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은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주도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은 개별주 레버리지 ETF 출시 수급 쏠림에도 바이오텍이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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