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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80달러 뚫고 2달러 쏘나?...1.62달러 찍고 1.48달러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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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80달러 뚫고 2달러 쏘나?...1.62달러 찍고 1.48달러 숨고르기

타임스 타블로이드 "XRP, 거대한 유동성 공급 문턱 바로 밑 위치"
1.70~1.80달러 핵심 공급벽 직면…단기 매도세 흡수할 현물 매수세 필수
지지선 방어 후 1.80달러 안착 시 2.00달러 랠리 청신호…미결제약정 주목
리플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나타낸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나타낸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리플(XRP)이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1.62달러 선까지 치솟았으나, 단기 매도 압력에 직면하며 1.48달러(코인마켓캡 기준 한국 시간 오후 2시 14분 현재) 수준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는 시장 분석가들의 진단을 인용해 리플이 향후 대세 상승의 분수령이 될 대규모 유동성 공급 구간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이프 크립토(Xaif Crypto)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XRP가 1.62달러 부근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차익 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며 1.48달러로 되돌림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1.62달러 부근에 포진한 단기 매도 물량이 1.70달러 진입을 1차적으로 가로막은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자이프 크립토는 현재 XRP가 '거대한 유동성의 문턱'에 서 있다고 평가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1.70~1.80달러 구간을 핵심 관전 포인트로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구간은 매도 대기 물량이 대거 포진한 주요 공급 영역(Supply Zone)으로, 가격이 접근할수록 강력한 저항과 유동성 급증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자리다.
전문가들은 1.62달러에서 1.48달러로의 단기 조정이 상승세 자체의 마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매수세가 인근 지지선을 탄탄히 방어하고 모멘텀을 다시 확보한다면 1.62달러 탈환을 위한 재도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1.70~1.80달러 구간을 뚫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대규모 매도 압력을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현물 매수세와 거래량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는 상승은 공급 영역의 벽에 부딪혀 재차 밀려날 위험이 크다.

향후 XRP가 1.62달러 저항을 넘어 1.70~1.80달러 구간을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돌파해 안착할 경우, 시장 매수 심리가 폭발하며 다음 심리적 마디 가격인 2.00달러를 향해 랠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더들은 거래량 추이와 함께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 펀딩 비율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