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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단일종목 레버리지 전산 오류 늑장신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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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단일종목 레버리지 전산 오류 늑장신고 '논란'

사고 발생 열흘 후 신고...전산 장애 별도 분류해 관리 미흡
유안타증권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된 전산 오류를 발생 열흘이 지나서야 파악하고, 감독 당국 보고도 13일 만에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유안타증권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된 전산 오류를 발생 열흘이 지나서야 파악하고, 감독 당국 보고도 13일 만에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된 전산 오류를 발생 열흘이 지나서야 파악하고, 감독 당국 보고도 13일 만에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의 전산사고 관리 분류 체계 역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유안타증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프로그램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유안타증권이 해당 장애를 인지한 시점은 사고 발생 10일 후인 6월 29일이었으며, 금감원 보고는 7월 2일에야 이루어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및 ETN은 개별 주식의 하루 주가 변동 폭을 수 배 추종하도록 설계된 고위험 금융상품으로, 손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금감원은 현재 전자금융사고 보고체계 내에서 이러한 유형의 전산 장애를 별도로 분류해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단일종목’이나 ‘레버리지’ 등의 검색어로 사고 현황을 파악한 결과, 유안타증권의 시스템 오류 1건이 포착됐다.
금감측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불완전판매 여부와 광고 실태 점검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보완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향후 규정 위반이나 내부통제 부실 여부에 대한 검사 착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고위험 금융상품의 전산오류를 금융회사가 열흘이 지나서야 인지했다는 사실 자체가 내부통제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며 “금감원 역시 사고 유형별 관리체계와 금융회사의 사고 탐지·보고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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