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9 09:11
美 관보가 세계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현지 시간) 관보 사이트에 20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오는 10일부터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이 관보 보도가 나온 이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요동쳤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도 미국 관보를 주목하고 있다.관보 보도 대로라면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대로 대중국 추가 관세 인상을2019.05.06 13:21
통상임금 소송에서 대법원이 또 노동자 편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지난 주말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노동자들이 요구한 미지급 법정수당 청구가 민법상의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는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 고법에 돌려보냈다.대법원 판결의 요지는 노동자들이 회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지급 요구가 신의칙의 원칙에 반하지 않는 만큼 신의칙을 이유로 한 노동자 패소 판결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는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 2월에도 인천 시영운수 통상임금 상고심에서 노동자들의 요구가 신의칙에 위반하지 않는다면서 항고심 판결을 깬 바 있다.대법원 판결이 판례로서 앞으로 있을 판결에2019.05.03 00:00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또 한번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과 중국의 금융시장 추가 개방 그리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차단 등의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은 2일 금융시장이 대대적인 개방 조치를 발표했다. 44조 달러 규모, 12개 분야를 추가로 개방함으로써 미국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 궈수칭(郭樹淸)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은 이날 은행과 보험 부문에서 12가지 추가 개방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중국의 금융개방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2019.05.02 04:14
미국 연준이 끝내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준은 1일(현지 시간) 이틀간에 걸친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끝내면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의 이 같은 금리동결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도 연휴 휴장이 끝나면 연준 금리동결 효과가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에도 일단은 청신호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2019.04.27 11:51
미국 경제가 1분기에 깜짝 성장을 했다. 27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뉴욕증시에서 예측한 시장 컨센서스는 2.5% 였다. 여기에 비하면 3.2%의 성장률은 크게 높은 것이다. 어닝 서프라이즈 또는 '성장 서프라이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연말·연초 연방정부 셧다운 쇼크 등을 감안할 때 극적인 반전이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2018년 2분기 4%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분기 3.4%, 4분기 2.2%로 급격히 하락한 바 있다.이를 다시 3%대로 끌어 올린 것이다. 한국의 1분기 마이너스 0.3% 성장률과는 큰 차이가 난다.성공과 실패를 가른 차이는 무엇일까? 미국 경제가 호전된 이유로는 우선 미국2019.04.27 10:53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졌다.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달러 하락한 6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비율로는 2.9% 하락했다. WTI는 장중 한때 4% 넘게 내리기도 했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급 충격'에 따른 가격상승 우려보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유가안정 의지'에 무게가 실린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내가 국제유가를 낮추라고 OPEC에 전화했다"고 밝혔다.또 트윗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국가들에 원유 공급을 늘리는 것에 관해 얘기했다. 모두가 동의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통화 대상에 대해선 부연하2019.04.25 08:28
[김박사 진단] 충격의 마이너스 성장, 문재인 정부 경제성적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3%로 발표했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우리경제는 금융위기 외중이던 2008년 4분기 -3.3%을 기록한 이후 줄곧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올 1분기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1.8%에 그쳤다. 이 또한 2009년 3분기(0.9%) 이후 9년 반 만에 최저치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투자의 부진이다. 1분기 설비투자는 -10.8%이다. 무려 10.8%나 감소한 것이다.건설투자도 -0.1%로 마이너스이다 설비투자는 우리나라가2019.04.23 08:37
[김박사 진단] 국제유가 급등 어디까지?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WTI는 이 시각 현재 배럴당 65.70달러를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1.70달러, 비율로는 2.66% 오른 수준이다. WTI Crude Oil (Nymex) USD/bbl. 65.70 +1.70 +2.66% Jun 2019 2:29 PM국제유가 시간대별 시세 Energy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CL1:COM WTI Crude Oil (Nymex) USD/bbl. 65.70 +1.70 +2.66% Jun 2019 2:29 PMCO1:COM Brent Crude (ICE) USD/bbl. 74.04 +2.07 +2.88% Jun 2019 5:59 PMXB1:COM RBOB Gasoline (Nymex) USd/gal. 213.43 +0.45 +0.21% May 2019 6:53 PMNG1:COM Na2019.04.20 07:00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찬반논란 끝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현지에서 전자결재 형식으로 두 재판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이미선 임명 지지 늘어났다며 임명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민주당이 인용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의 것이다. 리얼미터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 발표했다. 첫 번째 조사에서는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응답이 54.6%, 적격하다는 응답이 28.8%로 ‘부적격’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 번째 조사2019.04.10 14:59
3월 취업자가 25만 명 늘어났다. 두 달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다.고용률은 60.4%를 기록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3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다.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2680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2018년 3월보다 25만 명 증가한 것이다. 취업자 수는 증가 규모가 2018년 2월 10만4000명으로 쪼그라든 이후 올해 1월 1만90000명 까지 12개월 연속으로 매우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여기에 비한다면 2월과 3월의 25명 이상 취업자 증가는 놀라운 것이다. 얼핏보면 고용대란이 해소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내막을 들여다보면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첫 번째로 지적할 수 있는 문2019.04.09 14:59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다는 것은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떨어지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한다는 의미다. 배당시즌을 맞아 외국인 배당이 집중적으로 나가면서 그돈이 한꺼번에 원화에서 달러로 바꿔지는 과정에서 달러 수용에 대한 폭발로 원화 가치하락, 달러가치 급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환율 상승은 수출에는 도움을 주지만 수입 물가를 자극해 결국 국내 소비자 물가를 올리는 결과를 낳는다. 저성장에 빠진 한국 경제는 자칫 저성장, 고물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게다가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야기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악재가 될 수도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2019.04.03 07:20
한국경제 빨간 불 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기성 동반 추락경상수지 7년만에 적자전환우려 반도체 하반기 부활 미중무역협상 타결 전망도 산업생산 전달보다 1.9% 감소,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 감소수출 4개월째 마이너스 벌써 4월이다. 2019년 새해를 시작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 데 4분의 1이 지났다. 지난 1분기 한국 경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출이 급격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71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2%나 줄었다. 우리나라 수출은 12월 1.7% 감소한 데 이어 올 1월 6.2%, 2월 11.4% 계속 4개월째 줄었다. 올 1월부터 3월까2019.04.01 12:09
[김박사 진단] 목사님과 스님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 그것이 알고싶다 종교인 특혜 국회의원 세금 10적은 누구? 목사님 스님 그리고 신부님 너무 하시는 것 이닌가요? 종교인 퇴직금 세금 없던 일로?종교인들의 퇴직금에 대해 세제상의 특혜를 주는 법안이 국회 소위를 통화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목사·승려·신부 등 종교인들의 퇴직금과세 범위를 대폭 줄이고 기존 납입분에 대해선 환급받을 수 있게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퇴직금에 대한 세금을 계산할 때 2017년 12월1 이전의 소득은 과표에서 모두 빼주로 한 대목이다. 이 개정안은 기재위 소속 여야 의원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