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0 10:02
네이버의 자회사인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내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도쿄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된다.NHK,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라인의 상장을 이날 중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상장 시기는 다음달로 예상되며 시가 총액은 6000억 엔(약 6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주관사는 노무라 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는다.같은 시기 라인은 NYSE에도 상장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업이 도쿄증시와 NYSE에 동시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은 공모 증자를 통해 약 1000억 엔(약 1조861억5000만원)의 자금을 조달, 해외 사업 확대와 스마트폰용 서비스 사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해외 사업은 라인 이용자가 많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 집중하고 인재 채용과 현지에서의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서비스 면에서는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라인을 중심으로 결제 및 택배 등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인의 수익은 게임이나 만화 등의 컨텐츠가 약 30%, 광고가 30%, 메신저용 스탬프 등이 20% 정도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회계연도에는 음원 사업의 일부 철수에 따른 손실 처리로 최종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광고 사업의 성장으로 흑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 때문에 라인은 상장 후에도 네이버가 지분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 자회사가 된다.2016.06.10 08:12
뉴욕증시가 장 마감후에도 하락하고 있다.미국 증시 나스닥 지수는 10일 4958.62로 마감한 데 이어 열린 시간후거래에서 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4510.79를 달리고 있다.전일대비 1.9포인트, 비율로는 0.04%하락한 것이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미국증시가 이처럼 하락 반전한 요인으로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미국 7월 금리인상 가능성 그리고 고용지표 호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 기준금리 인하 직후에 뉴욕증시가 하락해 코스피코스닥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상황 NASDAQ 4958.62 -16.02 ▼ 0.32%NASDAQ-100 (NDX) 4512.69 -7.94 ▼ 0.18%Pre-Market (NDX) 4504.24 -16.39 ▼ 0.36%After Hours (NDX) 4510.79 -1.9 ▼ 0.04%DJIA 17985.19 -19.86 ▼ 0.11%S&P 500 2115.48 -3.64 ▼ 0.17%Russell 2000 1181.20 -7.75 ▼ 0.65%2016.06.10 05:05
뉴욕증시가 온종일 비실비실하다가 끝내 하락마감했다 1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나스닥 그리고 S&P 지수는 하락개장한후 약세기조를 이어갔다.막판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마감했다. 고용지표가 다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에서는 금리인상설이 다시 돌고있다. 연준이 늦어도 7월 FOMC 에서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에는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마감상황NASDAQ 4958.62 -16.02 ▼ 0.32% NASDAQ-100 (NDX) 4512.69 -7.94 ▼ 0.18% Pre-Market (NDX) 4504.24 -16.39 ▼ 0.36% After Hours (NDX) N/A N/A % DJIA 17985.05 -20 ▼ 0.11% S&P 500 2115.49 -3.63 ▼ 0.17% Russell 2000 1182.02 -6.93 ▼ 0.58% S&P 500 2117.10 -2.02 ▼ 0.10% Russell 2000 1181.46 -7.5 ▼ 0.63%2016.06.09 17:49
모델3 예약 판매로 전세계 전기자동차(EV) 붐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EV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이하 테슬라)가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치 있는 10대 자동차 브랜드 안에 이름을 올렸다.마켓워치 등 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영국 광고업체 WPP와 시장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이 선정한 세계 자동차 회사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WPP와 밀워드 브라운이 평가한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를 44억3600만 달러로, 테슬라가 10위권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테슬라의 가치가 상승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보급형 EV '모델3'의 발표다. 모델3의 가격은 테슬라의 기존 중형 세단 '모델S'의 절반인 3만5000달러로, 예약 개시 1주일 만에 40만대를 판매하며 EV 돌풍을 일으켰다.밀워드 브라운 관계자는 "테슬라는 럭셔리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르며 이 같은 점이 차별성을 만들었다"면서 "대중에게 팔릴 모델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테슬라 브랜드를 시도해보려는 욕구를 북돋웠다"고 평가했다.한편 자동차 브랜드 가치 1위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로 가치는 295억100만 달러에 달했다. 2위는268억3700만 달러로 책정된 BMW가, 3위는 227억800만 달러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각각 차지했다.그 뒤를 혼다, 포드, 닛산, 아우디, 랜드로버, 포르셰 등이 이었다. 일본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43억달러)는 근소한 차이로 테슬라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2016.06.09 15:25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본선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확정되면서 선거전이 본격 달아오르고 있다.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식 선언한 다음날인 8일(현지시간)부터 트럼프를 겨냥해 공세 수위를 이전보다 한층 더 높였다. 그는 이날 AP통신, 워싱턴 포스트 등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선동가(demagogue)들이 쓰는 전형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클린턴은 또 트럼프의 "진심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경선 시작 이후 주장한 것들을 보면 사람들을 향한 분열적이고 편견에 사로잡힌 공격들을 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AP,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이날 두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들이 내세운 공약과 정책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큰 틀로 보면 클린턴 전 장관은 현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잇는 현실 노선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트럼프는 이슬람 입국 금지 등 전례없는 극단적인 정책으로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외신들의 이들의 공약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고 있다.정책면에서는 클린턴은 민주당의 본류 노선을 관철한다는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다. 거대 은행과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를 골자로 한 세제 개혁안과 신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가 주요 골자라고 할 수 있다. 또 현재 시간당 7.25달러인 최저임금을 12달러로 인상한다는 공략을 내세우고 있다.반면 트럼프는 기존 경제질서의 재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먼저 헤지펀드에 대한 과세 강화 방침을 밝히며 개인 및 법인소득세 제도를 간소화하고 세율인하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대외정책을 놓고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국제주의'를 신봉하는 클린턴은 동맹국이나 우방국들과 손잡고 대외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대외 개입을 줄이고 국내로 눈을 돌리자고 주장하고 있다.클린턴은 특히 한국과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군을 유지하면2016.06.09 09:05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도 차량 공유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현지시간) FCA가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Uber, 이하 우버)와 제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전날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이동 서비스' ' 차량 공유' 분야에서 신구 기업의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FCA와 우버와의 협상은 현재 초기 단계로 정식 결정 시기는 올해 연말 경으로 전망되고 있다.FCA 측 대변인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취재에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도요타가 우버 운전사들에게 자사 차량 제공 방침을 내세우면서 FCA도 자율주행을 시야에 넣고 도요타와 비슷한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또 일부 미국 언론들은 FCA가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닷컴과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택배 사업에 관해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2016.06.09 07:40
뉴욕 증시에서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주요 지수들이 상승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77포인트(0.37%) 상승한 1만8005.0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만8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99포인트(0.33%) 오른 211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 기준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 유가가 전일 5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2016.06.08 18:30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구도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면서 사상 최악의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경선을 마친 뒤 대선 후보가 됐음을 공식 선언하고 상대를 향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최악의' 싸움을 예고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뉴저지, 뉴멕시코 등 6개 주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중 4개 주에서 승리한 뒤 경선 승리와 함께 당 대선후보가 됐음을 공식으로 선언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를 겨냥해 "자질 면에서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 "트럼프는 단순히 멕시코 국경뿐만 아니라 미국인들 사이에 벽을 세우려고 한다. 트럼프는 우리가 대변하는 모든 것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앞서 트럼프는 뉴저지 주 등 공화당의 마지막 경선 승리 직후 뉴욕 북부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웨스트체스터에서 한 연설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의 공직남용 및 부정축재 의혹을 제기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이) 국무부를 마치 개인 헤지펀드처럼 악용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클린턴 전 장관과 그의 남편(빌 클린턴)은 자신들의 개인축재 정치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면서 "(국무부 관리들에 대한) 접근권과 이권, 정부계약 등을 팔아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를 챙겼다"고 비판했다.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대결 구도에 대해 재영 국제 저널리스트인 기무라 마사토는 이날 야후 재팬에 기고한 글을 통해 "비호감도에 따라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다"면서 사상 최악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먼저 트럼프에 대해 "공화당 경선에서 멕시코 및 이슬람 계 이민자들과 여성을 적으로 만들고 세계화, 디지털화에서 낙오한 '백인'들의 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또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서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아내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전세계에서 미움 받고 있는 정치 지배층과 기득권의 상징'이 됐다고 전했다. 때문에 민주당 경2016.06.08 13:42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경선 승리와 함께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음을 공식으로 선언했다.AP,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며 승리를 선언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어 "항상 곁에 있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서 "강한 미국을 위해 번영을 모두 공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그러면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트럼프는 단순히 멕시코 국경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 사이에 벽을 세우려고 한다"며 "자질 면에서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또 경쟁후보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사실상 경선을 완주한 것에 대해서도 축하했다.그는 "샌더스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진보적 명분을 위해 투쟁해왔다"며 "특히 토론과정에서 소득불평등 문제를 제기한 것이 민주당에 유익했다"고 평가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예비선거, 의원총회의 당 간부들로 구성된 특별 대의원을 포함한 대의원 4765명 가운데 지명에 필요한 과반수(2383명)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7월 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워 투표를 얻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임명된다.2016.06.08 11:07
세계를 주도하는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안보 및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서로의 시각차만 드러낸 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AP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남중국해, 무역 등 각종 현안을 아우르는 전략경제대화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전략경제대화에는 미국 측에서는 제이컵 루 재무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 중국 측에서는 왕양 부총리와 류옌둥 부총리,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뿐 아니라 위안화 환율, 무역마찰, 외교·안보, 북핵 및 한반도 문제 등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이 대거 논의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안에서 양국이 뚜렷한 견해차만 확인했다는 게 외신들의 주된 평가다. 양국은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 두 나라가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가진 전략경제대화 폐막 기자회견에 참석, “미중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한다는 점에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하지만 이는 기존의 합의를 재확인한 것에 불과한 것일 뿐, 양 국무위원은 오히려 ‘한반도 문제에 대한 3원칙’(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 안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과 ‘6자회담 재개’ 등을 거론하며 케리 장관과 묘한 엇박자를 냈다.양국은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 등 안보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확연한 시각차를 보였다. 케리 장관은 전날 안보 대화에 참석해 “어떤 국가도 해양문제에서 일방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자 양 위원은 “이 문제(남중국해)는 관련 국가들끼리 해결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다.이에 앞서 케리 장관은 몽골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 움직임에 대한 강경 입장을 재확인하며 중국을 자극하기도 했다.다만 양국은 철강 생산과잉 문제와 관련해서는2016.06.08 07:50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뉴욕 유가가 약 11개월 만에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임에 따라 주요 지수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5포인트(0.10%) 상승한 17,938.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2포인트(0.13%) 오른 2,112.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96포인트(0.14%) 떨어진 4,961.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 유가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 선을 넘어서며 에너지업종을 강하게 끌어올린 것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가 됐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바이오젠 등 일부 생명공학주가 하락하면서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2016.06.08 07:40
흑인과 종교 등 편견을 한방에 날린 '위대한 복서' 무함마드 알리가 타계한 이후 민권운동가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모습이 15일(현지시간) 공개된다.7일(현지시간) 미국 예술 관련 전문매체인 아트넷뉴스는 오는 15일 미국 뉴욕시 로 갤러리에서 알리가 직접 그린 그림 5점이 경매에 출품된다고 보도했다.알리가 작고하기 전 기획된 이번 경매에는 그가 1979년에 과감한 필치와 화려한 색상으로 그린 만화 같은 작품 5점이 경매에 부쳐진다.연합뉴스는 미국 언론을 인용해 굳은 신념, 사각 링에서의 도전 등 알리 인생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그림이라면서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고 보도했다.경매 출품작 중에는 흑인 인권을 위해 싸운 알리의 메시지 강한 작품도 포함돼 있다. '내 친구들을 풀어다오'라는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흑인 노예를 상징한다. 알리가 그림에 남다른 소질을 발휘한 것은 부친 덕분이다. 제대로 그림을 배운 적은 없지만 교회 벽화가 출신의 아버지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은 그는 고교시절 미술과 체육에서 늘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았다.지난 2010년 한 경매에서 알리가 그린 '벌처럼 쏘다'란 작품은 2900달러(약 335만3850원)에 팔렸다. 이번 경매의 시작가는 400∼2000달러이지만 그의 사후 미국 사회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만큼 실제 낙찰가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은퇴 3년 만인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30여년간 투병하다 생을 마감한 무함마드 알리. 세상이 그를 핍박했지만 그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기를 반복하며 위대한 복서를 넘어 인류가 사랑하는 위인으로 다시 태어났다.2016.06.07 15:27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사실상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총 4765명) 중 과반인 2383명을 확보, '매직넘버'를 달성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클린턴 전 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 모임에서 대의원 총수가 과반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 을 맞고 있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당초 클린턴 전 장관은 7일 가장 많은 546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 등 6개 주 경선을 치른 이후 대선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과반에 23명 부족한 대의원이 6개 주 경선에서 충족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5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경선에서 각각 샌더스 의원을 제압하고 슈퍼대의원들의 막판 지지가 몰리면서 예상보다 하루 일찍 매직넘버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만간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를 표명하며 당내 결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8일 클린턴 전 장관의 사무소가 있는 뉴욕에서 당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한편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이 매직넘버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며 완주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이 이날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는 1569명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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