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08:40
일본의 양대 조선사가 한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는 일본의 조선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NHK방송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마바리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는 합작 벤처 재팬 조선(니혼조선소)를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팬 조선의 마에타 요시노리 신임 사장은 설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마바리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모두가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필요성을 절감해 손을 맞잡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두 조선회사는 제휴를 통해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재팬 조선은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2021.01.06 14:00
자민당의 무라이 히데키 중의원 의원은 올해 일본 정부와 민간 사업자간 논의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한 검토를 진행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CBDC가 올해의 테마가 될 것이며 일본에서 최선의 결제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뉴스위크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무라이 의원은 자민당의 금융 조사위원회 디지털 통화 추진 프로젝트 팀(PT)에서 단장을 맡고 있다. 이 팀은 다른 나라의 상황에 비추어볼 때, 일본도 CBDC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제안을 내놓았다. 무라이 의원은 디지털 통화는 결제의 고도화, 통화 주권의 확보, 국제 통화체제의 유지라는 3가지 점에서 중2021.01.06 13:05
침체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2022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자체가 취약해진 데다 생활양식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I증권의 엔도 고지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탈가솔린차'의 흐름은 미·유럽·중·일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전기자동차(EV)가 주도하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당장은 하이브리드차(HV)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V)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1년의 세계 신차 수요는 약 8700만 대로 코로나19 세계적인 대유행으로2021.01.06 06:30
일본 닌텐도(任天堂)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의 넥스트레벌게임즈(NLG)의 전 주식을 매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발표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NLG는 닌텐도용 게임 개발을 주력으로 해왔으며 매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속도와 질의 향상을 꾀하고 있다.양사는 주주와 주식양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닌텐도는 NLG의 주주총회 결의와 캐나다 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3월1일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닌텐도, 캐나다 소프트개발회사 NLG 매수해 자회사 편입공개되지 않았으며 닌텐도의 실적에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2021.01.05 16:11
일본 정부가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간) 아사히 등에 따르면 일본 스가 총리는 이날 자민당 이사회에서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지바현‧사이타마현 등 수도권에 대한 긴급사태 선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복세에 있던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긴급사태는 7일에 선포될 것으로 보이며, 기간은 약 1개월 정도다. 특히 회식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는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전문가들2021.01.05 13:00
일본 맥주업체 기린홀딩스는 4일(현지시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인도 맥주시장에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도 수제맥주회사 B나인 베버리지(B9 Beverages, 이하 B9)에 3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B9 최고경영자(CEO)인 안쿠르 자인(Ankur Jain)은 일본 기린이 인도에서 인기있는 수제맥주 비라91 제조업체인 B9의 10%미만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자인 CEO는 더 이상 구체적인 투자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B9은 기린을 포함한 국제적인 주류업체와 다른 투자자들과 최대 20%의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교섭해왔다. 그는 이번 투자에 따라 최근 수년동안 손실을 기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21.01.05 08:33
일본은행은 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501억 엔 매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F의 구입액은 지난해 12월 30일의 701억 엔에서 약 30% 줄어든 것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시에 9억 엔 매입한 부동산지수펀드(J-REIT) 매입액은 2014년 10월 이후 최저다. 시장에서는 닛케이 평균이 견조해 2만 7000엔 대를 회복했고, 시장 관계자 사이에서는 일본은행의 ETF 매수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있었다. 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은행도 ETF의 매입을 재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 평균은 지난 12월 말에 이미 2만 7000엔대를 회복해 일본은행의 매입규모 축소2021.01.04 17:54
일본 정부가 수도권에 오는 9일부터 1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도쿄도(東京都)를 포함한 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긴급사태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사태 선포가 검토되는 지역은 도쿄도와 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사이타마(埼玉)현 등 간토(關東) 지역의 1도(都)·3현(縣)이다. 스가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2021.01.04 14:17
도쿄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로 일본 증시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로이터는 4일(현지 시간) 백신에 대한 희망으로 월요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한국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을 필두로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국 블루칩도 0.3%를 상승세다. S&P 500 선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선물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FTSE 선물은 0.4% 상승했다.투자자들은 바이러스는 여전히 퍼지고 있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세계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스가 요2021.01.04 10:06
일본 소니가 인도게임시장을 겨냥해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오는 2월 2일에 출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의 PS5 인도시장 발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수요가 증대할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플레이스테이션 인디아는 트위터에 게재한 발표문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선주문 판매하며 네트워크 판매의 아마존과 플립카트를 포함한 소매유통 대기업들이 예약을 받고 있다.경쟁사 미국 마이크로소트프(MS)는 지난해 11월에 ‘엑스박스(Xbox)시리즈의 신형 게임2기종을 내놓았다. 소니는 이틀후에 핵심시장에 PS5 판매에 나섰다.2021.01.03 10:5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일본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에 긴급사태 선포를 요청한 도쿄도는 음식점에 대한 영업시간 단축을 오후 8시까지 앞당길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NHK방송이 3일 보도했다. 고이케 유리코(68) 도쿄도지사는 2일 사이타마현, 치바현, 가나가와현 등 지사 3명과 함께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 대신과 만나 특별 조치법에 근거하는 긴급사태 선언의 발표를 신속하게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 대신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면서 도쿄도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업시간 단축을2021.01.03 06:5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신년에도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에서 사태 대응과 백신 접종을 두고 혼선이 가득한 모습이다. 지난 12월 초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이 승인된 이후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우선 접종을 두고 의료진 사이에서도 ‘티격태격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자, 의료 종사자 등 우선 접종이라는 연방정부의 개략적인 지침이 있기는 하지만, 접종 초기 단계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최우선 접종 대상인 의료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접종 순위를 두고 갈등이 펼쳐지2021.01.02 07:14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급감했던 대일 무역적자가 지난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는 208억4000만 달러로 전년의 191억6000만 달러보다 16억80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일 수출은 11.8% 줄어든 250억8000만 달러, 대일 수입은 3.5% 감소하는데 그친 459억2000만 달러였다.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교역에서 2004년부터 연간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냈다.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일본산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그해 무역적자는 2003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191억6000만 달러로 감소했었다.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은 일본산 불매 운동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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