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07:22
독일 연방통계청이 2일(현지시각) 발표한 3월 독일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3개월 연속 둔화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폭등한 식품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약화되고 있다. 이는 시장 예상 상승률 2.4%를 조금 밑돌았다. 상승률은 2023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유럽의 주요 국가 가운데 프랑스도 2.4%까지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앙은행(ECB)이 6월 금리 인하를 실시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독일 자체 기준 소비자물가는 2.2%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식품 가격이 0.7% 낮아져 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2024.04.02 14:33
유럽연합(EU)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화이자와 대규모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18억 회분의 백신을 포함하며 약 350억 유로의 자금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1일(현지시각)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이중 약 40억 유로(약 5조8052억 원) 상당 백신이 사용되지 않고 낭비되었고, 전체 계약 금액의 약 11.4%에 해당하는 비중의 EU의 자금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사건의 중심에는 '화이자게이트'라고 불리는 문자 메시지 교환 의혹이 있다. 유럽 검찰청(EPPO)은 현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이자 사장 알베르트 불라 간의 문자 메시지를 조사 중이다. 이 문자 메시지는 백신 조달 과2024.04.01 17:00
전쟁은 으레 산업과 경제의 황폐화를 가져온다고 하나, 일부 산업은 역으로 호황을 맞기도 한다. 러시아와 2년 넘게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드론 산업으로 호황의 기회를 찾고 있다. 1일 영국 로이터와 프랑스 AFP 등 유럽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는 드론 생산을 핵심 산업으로 지정했다. 전쟁에 활용하기 위한 비대칭 전력은 물론 비전투 분야에도 활용, 전쟁 이후 핵심 산업으로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 산업에 있어 '드론'은 별도 카테고리로도 분류되지 않은 미미한 사업이었다"며 "이제2024.04.01 10:55
“일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화성 이주계획은 망상이다”영국의 저명한 우주학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마틴 리스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가 최근 내놓은 문제 제기다.머스크의 계획은 머스크가 세계 최대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데다 인류 최초로 화성에 인류를 대규모로 보내겠다는 구상 자체가 획기적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막상 현실과는 거리가 먼 계획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이어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과학 전문매체 퓨처리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리스 교수 “화성 이주계획은 위험한 망상”리스 교수는 영국 상원의장실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채널에 최근 출연한 자리에2024.04.01 09:26
리시 수낵 총리가 이끄는 영국 집권 보수당이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재 제1야당인 노동당에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서베이션이 영국 유권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총선 결과를 전망하는 여론조사를 최근 벌인 결과 오는 5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원 총선거에서 98석을 얻는 역대급 패배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당은 지난 2019년 총선에서 전체 650석 가운데 365석을 얻어 202석에 그친 당시 집권 노동당을 압도적으로 꺾은 바 있다. 반면 제1야당인 노동당은 468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이 여론조사 결과대로 차기 총선이 진행2024.04.01 08:01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이 15만 명 봄철 징병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15만 명의 징병 대상자는 러시아군 부대 등에서 1년간 복무해야 한다. 크렘린궁은 새로 추가된 병력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벌이고 있는 ‘특별 군사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단 본인이 희망할 경우엔 참전할 수 있다. 이번 징병은 4월 1일부터 7월 15일에 걸쳐 실시되며 18~30세를 대상으로 한다. 러시아군 참모본부는 징병자들을 러시아 영내 부대 등에 배치할 예정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선이나 새로 병합한 동남부 4개 주에는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올해 1월부터 징집 연령 상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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