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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장기화 푸틴, 15만 명 징병 대통령령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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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장기화 푸틴, 15만 명 징병 대통령령에 서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만 명 병력 추가 징집령에 서명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만 명 병력 추가 징집령에 서명했다. 사진=본사 자료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이 15만 명 봄철 징병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15만 명의 징병 대상자는 러시아군 부대 등에서 1년간 복무해야 한다.

크렘린궁은 새로 추가된 병력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벌이고 있는 ‘특별 군사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단 본인이 희망할 경우엔 참전할 수 있다. 이번 징병은 4월 1일부터 7월 15일에 걸쳐 실시되며 18~30세를 대상으로 한다.
러시아군 참모본부는 징병자들을 러시아 영내 부대 등에 배치할 예정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선이나 새로 병합한 동남부 4개 주에는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올해 1월부터 징집 연령 상한을 과거의 27세에서 인상했다. 대상자를 늘려 부족한 군인수를 채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군은 부족한 병사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병인 계약군인 고용을 우선 추진해 왔다. 징병 대상자는 전쟁터로 보내지 않을 방침이지만 희망자가 군 당국과 계약을 맺은 계약 군인이 되면 부임도 가능해진다. 계약 군인에의 이행을 유도해 전쟁 투입도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놓았다.
러시아는 봄과 가을로 나누어 연 2회 징병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징병자 수는 13만 명이었다. 또 2023년 봄에는 14만7000명을 징병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