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22:42
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새 전기 SUV EV5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의 준중형 전동화 모델로 기본 가격은 4855만원(약 35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460㎞ 주행거리·30분 급속 충전EV5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단일 전기 모터는 215마력(160kW)과 30㎏·m(295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차체는 전장 4610㎜, 전폭 1875㎜, 전고 1675㎜, 휠베이스 2750㎜로 테슬라 모델Y보다 살짝 작지만 뒷좌석 다리 공간은 1041㎜로 동급 최고 수준이2025.09.04 22:02
프랑스 개인정보보호 당국이 중국계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에 대해 소비자 동의 없는 쿠키 사용을 이유로 1억5000만유로(약 17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는 쉬인의 프랑스 웹사이트가 이용자가 쿠키 거부를 선택했음에도 일부 쿠키를 여전히 저장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NIL은 지난 2023년 8월 직접 테스트를 통해 이를 적발했으며 “쉬인이 동의 없는 쿠키 저장, 이용자 선택 미존중, 부적절한 안내 등 의무를 다수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은 쿠키를 개인 데이터로 간주해 반드시 사전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CNIL은2025.09.04 16:35
필앤굿컴퍼니(대표 최영민)와 애드폴리오(대표 정현식)가 엔터테인먼트 굿즈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필앤굿컴퍼니는 굿즈 제작 및 유통 인프라를 맡고, 애드폴리오는 광고·마케팅 역량과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양사는 아이돌과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팬 이벤트 연계 굿즈 등을 공동 기획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필앤굿컴퍼니는 MBC '태계일주' 공식 굿즈 파트너십을 비롯해 금융사, 리테일사와의 협업으로 유통망을 넓혀왔으며, 자체 플랫폼 ‘필앤굿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형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2025.09.04 09:41
북한이 기존 '화성-19형'보다 강화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유나이티드24미디어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을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로 제작한 신형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점검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북한은 이 엔진의 최대 추력이 1960킬로뉴턴(kN)으로 200톤의 물체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고 밝혔다.◇ 다탄두 ICBM 개발 가능성 강화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신형 엔진의 추력을 이전보다 크게 늘린 것은 다탄두 개별 유도 재돌입 미사일(MIRV)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국2025.09.04 08: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기가 추진해온 관세 정책의 합법성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도 불법으로 최종 판단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안이 미국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나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해질 기회가 있지만 만약 이 소송에서 패한다면 미국은 다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2025.09.04 07:32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7000mAh 초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슬림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은 여전히 5000mAh 수준에 머무르며 배터리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현지 시각) 폰아레나(PhoneArena)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배터리 혁신을 둘러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원플러스 15, 7000mAh 배터리로 판도 전환 도모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원플러스 15다. 여러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원플러스 15는 7000mAh 실리콘 카본(Si-C) 배터리와 12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6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원플2025.09.04 07:27
금값이 다시 들썩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JP모건은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말에는 온스당 42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미국 금 선물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한때 온스당 3640달러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물 금 가격 역시 3578달러까지 오르며 새 기록을 세웠다. 무수익 자산인 금은 금리가 하락하면 보유 비용 부담이 줄면서 투자2025.09.04 07:24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의 대량 생산 준비를 마치며, 2nm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수율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에 정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테크노스포츠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엑시노스 2600은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들어갈 삼성 최초의 2nm 공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초기 30%에 머물렀던 수율 문제가 크게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연초 30%에 그쳤던 2nm 공정 수율을 현재 50%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까지 목표치인 7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GAA 기술 기반 성능 혁신과 발열 해결엑시노스 22025.09.04 06:17
오픈AI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대응 차원에서 민감한 대화를 GPT-5와 같은 추론형 모델로 자동 전환하고 부모 통제 기능을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3일(이하 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라우터를 활용해 대화 맥락에 따라 효율형 모델과 추론형 모델을 구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극심한 정서적 고통 신호가 탐지되면 GPT-5 같은 추론 모델로 자동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실시간 라우터란 네트워크 장비가 아니라 대화 맥락에 따라 어떤 AI 모델을 사용할지 자동으로 골라주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말한다.◇ ‘민감 대화’란?오픈AI가 말하는 민감 대화는 자살·자해 관련 발언, 정신적2025.09.04 06:16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가 이번 주말 회의에서 새로운 증산 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소식에 2% 넘게 급락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58달러(2.41%) 하락한 배럴당 64.01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47달러(2.13%) 내린 배럴당 6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을 인용해, OPEC+가 오는 7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증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 대다수는 그동안 증산 기조를2025.09.04 06:06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이 미국 IT 분야의 고용 시장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모바일·자바 개발자 등 전통 개발 직군 수요는 급감한 반면에 AI 설계자와 데이터센터 기술자 등 인프라·AI 관련 직무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인디드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2년간 미국 내 IT 채용 공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개발자 공고가 72% 줄어드는 등 기존 개발직 중심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몰락’과 ‘상승’이 엇갈린 직군들인디드에 따르면 모바일 개발자(-72%), 자바 개발자(-70%), 클라우드 아키텍2025.09.04 05:45
테슬라가 네 번째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그리고 ‘지속 가능한 풍요’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부족해 실속 없는 청사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비전으로 ‘마스터 플랜 4’를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기존에는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X에만 게시됐다. 문서 분량은 약 1000단어로 역대 최단이며 머스크가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이 작성한 듯한 인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풍요’ 내세웠지만 비전만 가득그러나1
엔비디아 전면 금지 "시진핑 긴급명령" 뉴욕증시 반도체 날벼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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