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3:1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혜주로 이제 막 떠오른 상황이다. 그간 부진을 털어내듯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실적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역으로 보면 향후 삼성전자 컨센서스가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뜻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9일 전일 대비 1.98% 오른 8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12월 말 이후 처음이다.최근 삼성전자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를 검증하고 있다는 소2024.03.30 11:27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순매수액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15조 원을 돌파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이달 2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5조77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월별 외국인 순매수액은 1월 3조4830억 원, 2월 7조8580억 원, 3월 4조4280억 원이다.1분기 외국인들은 미국발 AI(인공지능) 반도체주 열풍에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였으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도 많이 담았다.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5조5020억 원)였고, 현대차(2조142024.03.29 17:57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현주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2024.03.29 15:48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총 1, 2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도체 섹터 외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두 기업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상황이다.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274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2억원, 2808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외국인은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8%)와 SK하이닉스(+2.69%), 셀트리온(+4.03%), POSCO홀딩스(+0.24%), 네이버(+0.16%) 등이 올랐으며 여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2.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기전가(+1.21%), 의약품(+02024.03.29 11:12
신한자산운용이 지난해 연말 새롭게 상장한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순자산이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순자산 규모의 빠른 증가는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 덕분이다. 개인의 일반계좌를 통한 순매수 규모가 550억원에 달한다. 연금계좌에서도 약 500억원 정도 매수한 것으로 추산되어 연금투자자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신한자산운용 ETF운용팀 오형석 매니저는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미국의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채권이자와 옵션매도프리미엄을 통해 확보하는 분배금을 투자2024.03.28 17:00
JB금융 2대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통한 이사 2명 선임에 성공했다. 28일 오전 전북 특별자치도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제11회 JB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이사회 선임 표결에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이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투자본부 이사 등 2명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주주다. 그 동안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그룹의 지배구조에 따른 저평가 문제를 지적하며 이사 주주제안 등 주주권 행사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날 이사 선임과정에서는 집중투표제가 도입됐다. 집중투표제란 주2024.03.28 16:55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 2055(UH)’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탁월한 중장기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연금투자 상품으로 주로 활용하는 TDF 특성상 중장기 성과는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에 있어 특히 중요하다.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 2055(UH)’의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7.26%, 37.15%로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증권 정보업쳬 에프앤가이드, 3월 25일자 기준이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변동성 장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난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2024.03.28 15:50
국내 자본시장 태동기인 1950년대 설립된 한양증권이 지난 27일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한양증권은 창립 68주년을 맞이하여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은 28일 오전 명동으로 발길을 향했다. 명동에는 한양증권이 처음 설립된 장소와 최초의 본점 등이 위치해 있다. 역사적 장소의 방문을 통해 설립자의 창업이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부심과 소속감을 드높이자는 취지다. 한양증권은 1956년 대한민국 9호 증권사로 시장에 입성했다. 당시 시대상황은 한국경제의 토대가 형성되기 이전이자, 앞날을 장담할 수 없던 시기다. 한양학원을 설립한 백남 김연준 박사의 교육보국 기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양증권은 창립 이후 안정적인 성장과2024.03.28 15:31
저출산 고령화 시대는 희망찬 21세기가 되어서도 나왔던 키워드였다.좁은 땅, 풍부하지 못한 자원, 국한된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국은 수출 국가로 자리 잡으며 개발 도상국에서 가파르게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그런데, 급격한 성장 때문일까, 한국은 여러 후유증이 발생하였는데, 그 중, 저출산 늪에서 쉽게 탈출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본래, 저출산 현상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 각 나라마다 저출산이 발생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들이 도입을 하였다하지만, 결과는?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결과 값들이 초래되었다. 선진국들이 이러한 저출산에 적극 대응을 하여2024.03.28 15:23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먼저, 홍원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를 선임했다. 성무용 이사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과의 소통을 통해 하이투자증권의 현안을 해결하고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주주2024.03.28 15:19
맥(MAC) 운영체제용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카롱은 애플의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ㆍ운영되어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나마 일부 웹 기반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번 마카롱 출시를 통해 맥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MAC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2024.03.27 18:09
LS그룹이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7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보통주 기준 그룹 시가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변동을 집계한 결과 LS그룹은 전날 9조9698억원에서 이날 하루동안 4011억원의 시가총액이 늘면서 10조원을 넘어섰다.마감 기준 그룹 시가총액은 10조3709억원을 기록해 시가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중 당일 시가총액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그룹 시가총액 성장을 주도한 것은 LS와 LS일렉트릭이다. LS 주가는 6.54% 상승하면서 2286억원 증가했고, LS일렉트릭은 4.88% 상승해 138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온전선,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고, LS네트웍스와 예스1
SC은행, 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이더리움 8000달러 예상2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다음 달 기각할 것”3
연준, 3월 PCE 물가지수 상승 땐 더 사나워질 수도4
반도체·배터리, 변동성 확대…주식부호 지분가치 ‘출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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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지분가치 ‘디스카운트’…”영원히 해소 못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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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스테이블코인에 대형 은행들 유입…테더의 우위 약화 가능성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