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홍콩에서 오는 30일부터 자산운용사 3곳이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콩 증시에서 암호화폐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면 지난 1월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래하는 시장이 된다.
로이터는 “중국 본토에서는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돼 있지만 홍콩은 금융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 스스로를 홍보해 왔다”라며 “미국의 비트코인 ETF 들은 이미 약 120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