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17:34
우리나라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스타트업, 그리고 글로벌 디지털 테크 기업들이 디지털혁신을 논의한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국 민주주의기금(NED)과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막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전야 행사로, 삼성과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한미 주요 디지털 테크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외 주요 IT기업뿐 아니라 10여개 디지털 테크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 미국, 유럽연합(EU), 네덜란드를 포함한 외국 정부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2024.03.17 14:01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일본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20년 새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일본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경총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쳤던 한국 대·중소기업 임금은 2022년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을 비교한 결과, 2002년 한국은 179만8000원으로 일본(385만4000원)에 뒤졌었다.하지만 20년 뒤인 2022년에는 한국이2024.03.03 17: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최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경청 리더십을 내세웠던 앞선 임기와 같이 정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SK그룹 경영에도 고삐를 쥔다. 새해 들어서며 SK그룹은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 맏형이자 SK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다.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결정으로 최 회장은 임기 3년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관례적으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공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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