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1:18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미래비전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지난해 정 부회장이 제시한 HD현대의 미래전략이다. ‘바다의 대전환’을 뜻하며, △오션 모빌리티(친환경 미래 선박) △오션 와이즈(해양 디지털 플랫폼) △오션 라이프(해양 생활공간 확장) △오션 에너지(해양 에너지 활용) 등 4개 과제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해양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HD현대와 팀네이버는 11일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인공지능2024.03.08 15:12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첫 완전자율운항 실증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현대미포조선은 8일 울산 본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를 비롯해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등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이날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안중호 팬오션 사장, 권명호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포스 싱가포르’호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말 팬오션(PAN OCEA2024.03.08 14:38
진에어가 24일까지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먼저 진에어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인천발의 경우 4월 1일에서 6월 30일까지, 부산발의 경우 3월 4일에서 6월 30일까지다.부산~오키나와 노선과 부산~삿포로 노선을 대상으로는 15% 운임 할인이 적용되며, 4월에 출발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대상으로는 10% 할인이 제공된다. 이 외 인천 및 부산발 일본 노선은 7% 할인이 주어진다. 운임 할인은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하면 받을 수 있다.더불어 현지 인기 호텔인 일본의 '호시노 리조트'와 함께 숙박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호2024.03.08 11:06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섰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과 자동차운반선(PCTC)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2024.03.07 14:41
아시아나항공의 '파리는 어째서'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이 7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올해는 방송, 디지털, 오디오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290점이 출품돼 광고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단 등이 진행하는 3단계의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좋은 광고상' TV 부문에 선정된 '파리는 어째서' 편은 20대 여성 3인이 낭만의 도시 파리의 여러 관광지를 경험하며 다양한 매력에 사로잡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디지털 부문 상을 수상한 '지구를 사랑2024.03.06 13:35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NEMO에는 HD현대를 비롯해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Terrapower), 원자력 발2024.03.06 11:59
한국이 4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월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에 올랐다.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2024년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에 따르면, 이 기간 총 수주량은 341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100척)로, 전월 343만CGT 대비 1% 줄었으나, 전년 동기 288만CGT와 비교해서는 18%가 증가했다.국가별로는 한국이 171만CGT(28척, 50%), 중국은 141만CGT(59척, 41%)를 수주했다. 한국이 월간 수주량에서 중국을 제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특히, 2024년 1~2월 동안 한국 조선업체들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등 고2024.03.05 18:10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 3사가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운반선을 2030년까지 개발하고,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을 주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인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해 조선산업의 대전환 방향과 수출·현안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와 조선 3사,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와 조선 3사는 앞으로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중장기 차세대 기술을2024.03.05 17:16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최대주주 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이들 저비용항공사(LCC) 4곳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4개 항공사는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애초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던 에어로케이항공의 경우 투자설명서를 받지 못해 불참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참전이 확실시되면 아시아나항공 예비 인수자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대한항공과 아2024.03.05 16:32
국내 방위산업 패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갈등이 양 그룹 충돌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산업계는 사태의 본질은 정부에 대한 불만이 원인이 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존 관례를 뛰어넘는 한화오션의 강한 공세가 회사 차원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며, HD현대중공업을 조준하는 듯 보이지만 진짜 대상은 방위사업청 등 정부라는 것이다. 정부가 모순적인 태도를 견지한 것은 결국 HD현대중공업 등 경쟁사들의 로비 때문이라는 추측이 갈등으로 드러났다는 게 방산업계의 시각이다. 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기밀 유출과 관련해 기자2024.03.05 16:31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만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2024.03.04 17:00
3년치 이상 일감을 쌓아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산 빅3기 선박 인도 척수를 늘리면서 수출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선박(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 MTI코드 746 기준) 수출액(잠정치)은 전년 동월대비 27.7% 증가한 19억8100만달러로 집계돾다. 2월 수출 증가율은 우리나라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6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1월 수출액(25억1000만달러, 전년동월대비 76.0% 증기)을 더하면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44억9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7700만달러에 비해 50.9% 늘었다.또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완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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