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11:25
글로벌 반도체 표준을 관리하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5일(이하 현지 시간) 차세대 고속 메모리 GDDR7 표준을 공식 발표했다. DRAM의 일종인 GDDR(Graphics Double Data Rate) 메모리는 고해상도의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특화된 고속 메모리로, 첨단 인공지능(AI) 칩 등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다음으로 빠른 메모리다. 주로 엔비디아나 AMD 등이 제조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HBM의 적용이 어렵지만 높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요구하는 컴퓨터용 그래픽카드나 게임 콘솔, 게이밍 노트북, GPU 가속기 등에 탑재된다. 이번에 발표한 GDDR7 규격은 이전 세대 규격인 GDDR6 대비 최대 두 배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2024.03.06 08:00
인공지능(AI) 시장이 질적·양적으로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업계의 ‘탈(脫)엔비디아’ 움직임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특정 유망 산업이 특정 기업에 종속될수록 기술 및 시장의 발전 속도가 둔화하기 쉬운데다, 관련 기업들의 비용적 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AI 시장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이 앞장서서 ‘탈엔비디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 엔비디아의 독점이 흔들릴수록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가 시장의 새로운 혁신으로 떠오르면서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엔비디아는 불과 1년 사이에 주가가 3배2024.03.04 18:30
애플이 사실상 5G 모뎀칩 개발을 포기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5G 신규 모뎀칩을 공개했다. 퀄컴이 독주 중인 5G 모뎀 시장에 삼성전자가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는 새로운 엑시노스 모뎀 5400의 스펙을 공개했다. 새로운 엑시노스 모뎀 5400은 세계 최초로 FR1 주파수 대역만으로 11.2Gbps라는 5G속도 구현에 성공한 제품이다. 5G 표준에 정의된 주파수 대역은 통상 FR1과 FR2 두 가지다. 주파수 대역이 높을수록 커버리지는 줄어들지만 데이터 통신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FR1보다 높은 24.25~52.6GHz의 주파1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2
성일 하이텍 獨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8천건 이의3
삼성, 중국 기업 다탕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4
노조, 윈저 넥스트스타 배터리 공장 건설에 현지 근로자 배제 주장5
서일 튀르키예 코카엘리 공장 파업 위기6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 증거금 25조원 몰려 올해 최대 규모7
잘 나가는 소형 SUV들, ‘전방 충돌 방지’ 대체로 낙제점8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앞세워 1위 도약 잰걸음9
삼성重, 1분기 영업익 779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