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6 20:19
한국과 몽골이 서로 중소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의 정보 공유, 기업 간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와 화상회의를 열어 두 나라의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한·몽골 업무협약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할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박영선 중기부 장관에게 스타트업 협력 강화,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등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은 ▲양국 비즈니스 환경과 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공유 ▲전문가 교환 ▲양국 기관 간-기업 간 협력증진 ▲몽골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법률·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주요 내용2021.01.16 18:19
부산항만공사(BPA)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식을 갖고, 올해 물동량 2270만 TEU 목표와 한국판 뉴딜 사업 수행 계획을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으로 지난 2004년 1월 16일 설립된 부산항만공사는 15일 온라이으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온라인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부산항의 물동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지난해 부산항은 환적물동량이 3% 증가하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항만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춰 혁신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 4556억 원, 예산 1434억 원에서 출발해 올2021.01.16 17:00
한국마사회가 제주경마공원에서 시행하는 '제주마 경주'를 처음 유럽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16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달 28일 유럽에 경마 경주를 발매하는 배급사와 더러브렛 경주와 더불어 제주 경주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3개 경마장 중 서울과 부산경남에서는 국제경마대회 공인 품종인 더러브렛 품종이 출전하는 경주가 개최되고, 제주에서는 제주마가 출전하는 경주가 열린다. 체구가 작아 '과하마(果下馬)'로도 불리는 제주 토종말인 제주마의 경주 모습은 마치 '종종걸음'을 걷는 것 같아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마사회는 지난 2018년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벨기에에 더러브렛 경주를 처음 수출하기 시2021.01.16 16:17
한국도로공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1분기 휴게소 임대료 납부를 유예하고 방역비용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1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00개 모든 휴게소를 대상으로 1분기 임대료 납부를 유예하고, 휴게소별 300만 원씩 총 6억 원의 휴게시설 방역비용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납부유예 기간은 매출감소 피해규모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휴게소 운영업체의 의견 등을 반영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또한,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운영업체 임대료 납부유예의 낙수효과를 위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휴게소 납품매장의 수수료도2021.01.16 15:55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과다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다음달 민관합동조사단이 출범해 조사에 착수한다. 16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주지역 민관합동 원전감시기관인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감시기구)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에 따르면, 감시기구는 다음달 민관합동조사단을 출범시켜 월성 원전 내·외부 지하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할 방침이다. 감시기구 관계자는 "지난 13일 감시기구 임시회의를 통해 조사단 구성이 결정됐고, 조사단에 참여할 구성원을 결정해 다음달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사업자인 한수원은 자료제출 등 조사과정에2021.01.16 13:31
다음주에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59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다음 주 주요 청약단지로는 인천 연수구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와 경기 의정부시 고산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 소식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 단지 한화건설은 오는 19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2021.01.16 12:45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사회경제활동의 정상화 기대감에 힘입어 연초부터 '역세권' 중심의 상가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역세권 상가의 신규 공급물량들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우리자산신탁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청라 웨이브리치' 상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라 웨이브리치'는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상가 건물로,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는 물론 지하철 7호선(확정)과 9호선이 환승 운행 예정된 '청라국제도시역'과 도보 10분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맞은편에는 '스타필드 청라'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하나금융타운, 의료복2021.01.15 17:55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올해 신규로 분양하는 단지에 '스마트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홍보 영상을 순차적으로 해당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2편의 영상이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첫 번째 영상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가 단독 진행하는 브이로그 콘셉트의 영상으로 현장에서 주변 편의시설까지의 거리와 주변 입지 분석,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에 대해 소개한다. 다양한 그래프를 활용해 집값 추이나 도로망을 소개하고 드론을 통해 촬영한 영상으로 사업지 주변의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편의시설에2021.01.15 17:48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건축 사업에 시장의 반응이 시원치 않다. 사전컨설팅에 총 70여 곳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던 공공재개발과 달리 공공재건축 참여 단지는 7곳에 불과해 초반 흥행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도시정비업계도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으로 재건축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없이는 공공재건축 사업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한국부동산원으로 구성된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에 참여한 단지는 총 7곳이다. 대상 단지·구역2021.01.15 17:26
GS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밸리자이’를 선보인다.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4층, 1단지(C-1블록) 3개 동 108실, 2단지(C-2블록) 3개 동 112실, 3단지(C-3블록) 1개 동 62실 등 총 282실로 구성됐다. 판교밸리자이는 입지여건이 좋은 편에 속한다. 단지에서 3km내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1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4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조성될 판교 제2, 제3 테크노밸리도 단지에 인접해 있다. 또한,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서울 지2021.01.15 15:38
조달청이 오는 17일 개청 72주년을 맞아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조달청은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기념포상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김정우 조달청장이 이날 직원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개청 72주년을 기념했다.조달청은 1949년 1월 17일 정부수립 이후 원조물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된 임시외자총국을 뿌리로 한다. 이후 1955년 외자청을 거쳐, 1961년 경제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조달을 위해 조달청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중앙조달기관의 면모를 갖췄다.1962년 116억 원에 불과하던 조달사업 규모는 지난해 69조 1461억 원으로 약 6000배 가까이 신장됐다.지난 202021.01.15 12:20
철도이용객이 꼽은 지난해 최고의 철도 서비스로 ‘코로나19 대비 안심서비스 지원’이 선정됐다.15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한국철도가 지난달 진행한 ‘2020 최고의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이러한 철도이용객의 반응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080여 명의 철도이용객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최고의 철도 서비스 1위는 '의료봉사자 무임수송',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 운영' 등을 포함한 '코로나 안심 서비스'가 차지했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2월부터 의사, 간호사 등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봉사자를 돕기 위해 KTX, 새마을호 등 열차와 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같은 해 3월부터는 KTX에 해외2021.01.15 12:03
→지난해 5월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공공재개발 사업의 첫 후보지가 공개됐다. 정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사업구역의 용적률을 법정 한도의 120%까지 높여 총 47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5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공재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 시행사로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범 사업지는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