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워너원은 지난 28일 KBS 라디오 방송 'KISS THE RADIO'에 출연했다. 당시 대만 출신 라이관린(頼冠霖)은 무심코 자신을 '중국 대만'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대만 네티즌들은 "이는 무심코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방송에서 무심코 한 말 한마디가 순식간에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며, 과거의 일까지 들추어 내기도 했다. 라이관린은 올해 3월 공개된 친필 메시지에서도 '중국 대만'이라고 쓴 것이 화제가 되어 잠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대만 네티즌들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라는 배려와 함께 먼저 데뷔한 여성그룹 트와이스(TWICE)의 일명 '쯔위사태'를 겪으며 얻었던 교훈을 통해 "누군가 시킨 것 같은 느낌"이라며 너그러운 소리가 많았다.
반면, 중국 본토 네티즌들은 전혀 다른 반응이다. 라이관린을 '샤오꺼거(小哥哥. 작은 오빠)'라고 부르며, "중국 대만 네 단어는 아무런 문제없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YMC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남성 그룹 워너원(Wanna One)은 데뷔한 지 두 달이 채 안된 신인 그룹으로, 유일한 대만인 멤버인 라이관린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15세인 라이관린은 그룹 내에서 최연소로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에 해당한다. 아직 이러한 상황을 감당하기에는 벅찬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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