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선제적인 자금조달로 유동비율 497.1%기록... 국내기업 최고 수준의 안정성 확보

포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문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철강 부문에서 내수 판매비중 확대 등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건설·에너지 사업 호조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6조 9699억 원, 영업이익은 4581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530억 원이다.
광양 3고로 개수공사인 열연, 후판 등 압연라인 수리로 조강(가공되지 않은 철강 생산)과 철강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54만t, 24만t 감소했다. 다만 원료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24.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 포인트 늘어난 6.6%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