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FOMC 회의 시작 전날 19차례 주식 거래 드러나

보스틱 총재는 지난해 5월 FOMC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2일에 자산 관리인을 통해 19차례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스틱 총재는 특히 지난 2020년 3월과 4월에도 관련 규정을 어기고 제3자를 통해 주식 거래 금지 기간에 주식 매매를 했었다.
보스틱 총재는 주식 거래 금지 기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기간에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틀랜타 연은 감사관실은 보스틱 총재의 주식 거래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
보스틱 총재가 지난해 5월 블랙아웃 기간에 거래한 주식의 규모는 크지 않다. 그가 신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 이간에 1001달러~5만 달러가량의 주식을 거래했다.
연준은 이날 연은 총재를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의 자산 운용 실태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