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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휴대폰 수리비 너무 비싸다” 97%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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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리비 너무 비싸다” 97% 응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소비자 인식·보험 가입 현황 공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 수리비 부담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보험 가입 현황을 공개했다.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 수리비 부담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보험 가입 현황을 공개했다.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은 18일, 휴대폰 수리비 부담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보험 가입 현황을 공개했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378명 중 97%가 “휴대폰 수리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실제 보험 가입에서도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 가입자의 98%가 자기부담금 10% 옵션을 선택했고, 수리 보장 횟수를 3회 이상으로 설정한 가입자는 84%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024년 7월부터 자기부담금 10% 옵션을 도입했으며, 이후 가입자 수는 3개월 만에 27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565% 급증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사용자가 보장 횟수(15회)와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DIY 보험으로, 자급제·알뜰폰 사용자도 가입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갤럭시 Z 플립7 기준, 자기부담금 10%, 보장 3회 선택 시 월 보험료는 약 7,400원이며, 건당 최대 8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장영근 대표는 “예기치 못한 휴대폰 파손 부담을 덜기 위해 사용자 중심 보험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