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8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 6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2개 점포를 운영중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아직 5~6% 정도로 낮지만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점이 매우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주요 점포 중 더현대서울점과 무역센터점이 방한 외국인이 꼭 방문하는 점포로 크게 어필하는 중"이라며 "더현대서울점과 무역센터점은 입지 상 기존에 외국인 방문객이 많지 않은 점포였지만 국내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pop-up 스토어(더현대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무역센터점) 등으로 젊은 고객들의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SNS 바이럴 마케팅에 성공한 점포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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