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26년 엑스알피(XRP) 보유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글로벌 행사 일정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엑스알피 가격에 반전이 찾아올지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엑스알피를 발행하는 리플사는 2026년 10월 27~29일 뉴욕에서 스웰 2026을 개최한다.
스웰은 리플이 진행하는 대표적 연례 컨퍼런스다. 2017년 토론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두바이(2023), 마이애미(2024) 등 글로벌 금융·기술 중심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해 왔다.
시장에서는 올해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뉴욕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XRP의 규제와 전통 금융권과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와 함께 전략적 모멘텀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2025년 스웰에서는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참석, XRP 생태계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리플이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시타델 시큐리티즈, 판테라 캐피털, 갤럭시 디지털 등 대형 기관과 손잡고 5억 달러의 투자 유치 성공을 발표하는 등 XRP의 굵직한 이슈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리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웰(Swell)과 에이펙스(Apex)를 하나로 묶은 통합 행사를 뉴욕에서 연속 개최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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