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송구역, 28일 시공사 선정
올해 마지막 정비사업 시공사 결정
현대건설, 올해 수주 1위…2위는 삼성
GS·포스코·HDC현산이 3~5위 차지
올해 마지막 정비사업 시공사 결정
현대건설, 올해 수주 1위…2위는 삼성
GS·포스코·HDC현산이 3~5위 차지
이미지 확대보기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동구 금송구역 재개발 조합은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BS한양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2623㎡에 지하 3층~지상 46층 아파트 26개동 39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BS한양은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 총회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수주액 상위 5개 건설사의 수주금액총액이 36조원을 웃돌 정도다.
이는 2022년 작성한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뛰어넘는 금액이다. 국내 건설사 최초의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 10조원 돌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2019년 이후 7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서울 장위15구역 재개발(1조4660억원)과 서울 압구정2구역(2조7488억원) 재건축과 구리 수택동 재개발(1조9648억원) 등이 있다.
2위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 삼성물산의 수주액은 9조2388억원으로 지난해 3조6398억원 대비 153.8% 급증했다.
주요 수주로는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1조5695억원), 서울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4544억원), 서울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원), 서울 증산4구역 도심복합개발(9134억원), 서울 여의도 대교 재건축(7987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의 두 배에 달한다. GS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은 3조1098억원이다. 또 6조원은 GS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역대 3위 기록이다. 1위는 2015년의 8조100억원이며 2위는 2022년의 7조1476억원이다.
주요 수주 단지로는 서울 잠실우성 재건축(1조6427억원)을 비롯해 서울 봉천14구역 재개발(6275억원), 서울 성북1구역 재개발(9278억원) 등이 있다.
4위는 포스코이앤씨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정비사업에서 5조962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서울 이수 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2조원),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1조3000억원) 등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5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165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 단지는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4453억원),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9244억원), 대전 변동A구역 재개발(9602억원) 등이다.
정비사업 수주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주비·사업비 부담 최소화에 강점을 보여왔다”며 “또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은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역량”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특징주] 이노스페이스, '천국과 지옥'... 비행 중단 소식에 28%...](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2316352808813edf69f862c11823510112.jpg)
![[특징주] 한화오션, 트럼프 "프리깃함 한화와 협력 건조" 강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230932200985144093b5d4e211173710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