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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4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개최…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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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4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개최…협력체계 강화

올해 기관별 주요 성과 공유 및 내년도 협력 체계 강화 논의
지난 23일 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제14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제14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시민들의 민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6개 대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6개 기관 협력의 결정체… 대외적 성과도 잇따라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를 필두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교육지원청 △평택해양경찰서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민·관 협업 모델이다.

이 협의체는 그동안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반달섬 정주 여건 개선, 통합관제센터 합동 시찰 등 지역 내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왔다. 특히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거버넌스 대상’과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4년 주요 성과: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


이번 14회 회의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각 기관이 추진한 민생 안전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주요 기관별 성과는 10개 권역별 민생안전회의 개최, 공·폐가 환경 개선, 민·관·경 합동 순찰 등 현장 밀착형 행정 전개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달섬 범죄예방센터 개소,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 도시재생과 연계한 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사업 추진하고 범죄예방 환경 개선 수행 사례를 공유했다.

안산소방서는 화재·구조 출동 건수 감소 성과 보고와 함께 △소방활동 분석을 통한 취약지역 해소 △맞춤형 화재안전 대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으며,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 등·하교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 구역 설치 확대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통학 학생 지원 등 교육 현장의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주민 맞춤형 민생안전 거버넌스 구축할 것”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정훈 소방서장,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안산이 안정된 민생 안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 경찰, 소방, 교육 등 6대 기관이 경계를 넘어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이라며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