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서는 미국 내 생산을 늘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도체 포고문 서명에 이어 러트닉 상무장관도 반도체 100% 관세를 언급하며 한국 기업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설명자료에 나왔던 불리하지 않은 반도체 관련 대우를 하겠다는 약속과도 결이 다르다.
엔비디아·구글 등이 가진 반도체 설계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내에 구축하기 위해서다.
최근 미국과 반도체 협상을 마무리한 대만의 경우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 엔비디아의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생산 중이다. 폭스콘과 위스트론 등도 AI 서버를 미국서 제조할 예정이다.
대만과의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뒤 국가별 반도체 협상을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빅테크 기업에 메모리 반도체와 HBM을 공급해오던 한국 기업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우선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반도체 사이클을 고려해야 한다.
중국 공장을 제외하면 한국 기업은 국내에서 주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한 메모리 반도체는 대만에 수출되고 이게 TSMC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로 만들어지는 식이다.
여러 나라에 공장을 두고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마이크론과도 다른 생산 전략인 셈이다.
이런 기존의 공급망 전략을 송두리째 미국으로 들여오겠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핵심이다.
정부가 미국과 치밀한 협상을 통해 기업을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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