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4.7% 감소해…당기순이익은 73% 줄어
지난해 초 발생한 해킹 사태로 가입자 이탈과 보상 여파
AI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
지난해 초 발생한 해킹 사태로 가입자 이탈과 보상 여파
AI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5일 SK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7조9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1.1% 감소한 1조732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3% 줄어든 3751억 원에 그쳤다. 이같이 실적이 악화된 것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의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65만여 명에 이르는 가입자 이탈이 이뤄졌으며 통신 요금 50% 감면뿐만 아니라 각종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SKT는 5세대 이동통신(일명 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749만 명으로 같은 해 3분기보다 약 23만 명 증가했고,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도 4분기 들어 사고 이전 수준의 순증 규모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51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성장했다. 서울 가산과 경기도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등의 영향이다. 이에 발맞춰 SKT는 지난해 AI 사내독립기업(CIC) 체계 구축으로 AI 역량을 결집하고, 올해에는 잘하는 영역에서 실질적 사업 성과를 내는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추진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올해 서울 지역 추가 데이터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SKT는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연말 배당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내년에는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T는 콘퍼런스콜에서 박종석 SKT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실적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며 "예년 수준의 배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과세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이사회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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